[취재N팩트] 81일 간의 대장정...헌재 결정만 남았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81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어제 최종변론을 끝으로 변론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헌재는 오늘부터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해 재판관들이 의견을 조율하는 평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사회부 최재민 선임기자 연결해 석 달 가까이 숨 가쁘게 달려온 탄핵 재판과 앞으로 남은 일정을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최종변론이 예상보다는 일찍 끝났어요

[기자]
어제 오후 9시가 조금 못 돼 끝났습니다.

20분 휴정을 제외하고는 6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앵커]
선고 기일은 지정하지 않고 추후에 지정하기로 했죠?

[기자]
이정미 권한대행은 재판을 마무리 지으면서 추후 선고일을 지정해 통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럼 선고일은 언제쯤 지정될 것 같습니까?

[기자]
앞서서도 앵커가 언급했지만 헌재는 오늘부터 재판관 전원이 참석하는 평의에 들어갑니다.

평의는 재판관들이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말하는데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재판관들이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수차례의 평의를 거쳐 어느 정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판단되면 헌재는 선고일을 지정하게 됩니다.

일정상 3월 둘째 주 7일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선고일이 임박해서는 재판관들이 최종 표결을 하는 평결을 하게 되죠?

[기자]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 중대 사안이라는 점에서 평결은 극도의 보안 유지를 위해 선고 당일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당일 최종 재판관 회의를 열어 탄핵 여부를 결정한 뒤 곧바로 선고한다는 겁니다.

결정문은 미리 작성하는데 주심 재판관은 평의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기각과 인용 모두를 작성해 놓게 됩니다.

참고로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때도 선고 당일 평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어제 마지막 변론 예상보다는 일찍 끝났지만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대리인단의 법리 다툼이 치열했죠?

[기자]
국회 측이 최종변론에 1시간 14분, 대통령 측이 5시간가량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앵커]
국회 소추위원단은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광범위하고 중대하게 위배했다고 주장했죠?

주요 내용 살펴볼까요?

[기자]
권성동 위원장은 대통령과 측근들 때문에 국민이 모욕을 당했다는 말로 최후진술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귀를 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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